영국 남성잡지 GQ는 5일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올해의 남성상"수상식에서 팝 가수 데이비드 보위를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로 뽑았다.

지난달 늦둥이 아기를 본 보위는 최근 전성기 때를 연상시키는 물결치는 머리에 프록코트를 입고 다니며 맵시를 과시했다.

GQ는 평생 업적상에 폴 매카트니를 선정했으며 인류 봉사상엔 엘리자베스 헐리,올해의 배우로는 비니 존스를 선정했다.

런던 시장 켄 리빙스턴은 올해의 정치인,자동차경주선수 에디 어바인은 가장 매혹적인 남자로 뽑혔으며,WBA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는 올해의 스포츠맨,트래비스(Travis)는 올해의 밴드로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