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홈페이지에 대한 일반이용자 고객만족도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afmc.co.kr)가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기획예산처는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21개 주요 공기업 인터넷홈페이지의 서비스에 대한 평가 결과 농수산물유통공사를 비롯한 6개 기업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발표했다.

평가 부문별로 보면 홈페이지 디자인.기능분야는 한국지역난방공사(kdhc.co.kr),홈페이지와 인터넷서비스 운영관리는 한국전기통신공사(kt.co.kr)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한국전력공사(kepco.co.kr)는 인터넷조회.납부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빌링'' 운영이 서비스 우수사례로 꼽혔고 한국토지공사(koland.co.kr)는 분양토지정보를 도면을 통해 제공해 평가를 받았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인터넷 농수산물유통시세를 휴대폰을 통해서도 제공해 이용자 편의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평가에서 대한광업진흥공사(kores.co.kr) 대한주택공사(knhc.co.kr) 한국가스공사(kogas.or.kr) 한국감정원(kab.co.kr) 한국담배인삼공사(ktg.or.kr) 등은 홈페이지 서비스가 뒤쳐져 D평가를 받았다.

기획예산처는 "각 공기업의 네티즌 고객에 대한 정보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호 벤치마킹을 유도해 향후 공기업의 e비즈니스 마인드 확산 및 디지털경영기반 구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대한 평가결과는 각 공기업의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허원순기자 huhws@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