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슈 따라잡기] '단기외채 급증' .. 정부 대책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의 단기외채 억제책은 크게 세가지다.

    우선 금융기관에 대한 외화건전성규제를 크게 강화한다.

    정부는 금융기관이 지켜야 하는 외화유동성 비율을 지난 6월 70%에서 80%로 상향조정한데 이어 이를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외화유동성 비율이란 3개월 미만 단기외화부채 대비 단기외화자산을 말한다.

    정부가 의무준수 비율을 높이면 금융기관은 단기외채를 끌어오기 어려워진다.

    이와함께 외화유동성 비율을 계산할 때 금융기관이 무역신용에 대해 지급보증한 금액의 20%를 외화부채항목에 포함하도록 계산방법을 바꿨다.

    외화유동성 비율을 지키려면 수입신용장에 대한 보증을 줄여야 하도록 만든 것이다.

    업계와 산업자원부는 이런 방안이 단기외채를 줄일 수는 있겠지만 원자재 수입이 어려워져 수출전선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외환보유액을 연말까지 1천억달러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단기외채가 늘어나더라도 외환보유액이 함께 증가하면 대외지급능력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다.

    마지막으로 공기업에 대한 직접관리에 들어갔다.

    단기외화부채에 대한 환리스크 헤지를 하지 않는 공기업에 대해서는 외채 차환과 신규차입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입사 1일차도 1억 줬다"…파격적 '출산장려금' 지급한 기업

      출산장려금 1억원 제도로 주목받고 있는 부영그룹이 입사 직후 출산한 직원에게도 동일한 지원금을 지급한 소식이 알려졌다.이중근(85) 부영그룹 회장은 3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회사에서 출산한 직원에게 1억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제도에 대해 "태어난 아이에게 지급하는 것"이라며 직원의 입사 시점이나 근속 기간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실제 사례도 언급됐다. 이 회장은 "아이가 나왔으면 아이에게 주는 거니까 준다"며 "입사한 지 하루 만에 (아이를) 낳은 사람도 한 분 있었다. 하루 만에 낳으니까 (장려금을 받을 수 있을지) 약간 걱정하던데 입사 이후 낳은 걸로 당연히 처리했다"고 말했다.장려금 수령 이후 이직 여부와도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줘버린 돈이니까 그래도 준다"며 "입사 조건에 아이를 낳고 밖에 나가면 이 돈(장려금)을 반환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규모와 지급 방식도 공개됐다. 부영그룹은 2024년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임직원 70명에게 총 70억원을 지급하며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출산 자녀 1명당 1억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급액은 134억원으로, 총 134명의 출생아에게 1인당 1억원씩 지급됐다.다자녀 출산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이 회장은 "아이에게 주는 거니까 그 부모가 몇이었든 간에 아이 숫자대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제도 시행 이후 내부 출생아 수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부영그룹의 출생아 수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23명이었으나, 2025년에는 36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시

    2. 2

      유로존 3월 인플레 2.5%↑…전쟁여파 에너지비용 급등

      유로존의 3월 물가상승률이 2.5%로 급등하면서 중동 전쟁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2월의 1.9%에서 3월에 급등,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후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영향이 크게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 통신이 조사한 경제학자들도 3월에 인플레가 급등할 것으로 보고 2.6% 상승을 예상했다.유럽 통계청은 3월 물가상승률 지표 중 에너지 부문이 2월의 -3.1%에서 4.9%로 크게 반등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3월중 물가 상승은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2월의 3.4% 상승에서 3.2% 상승으로 0.2%포인트 내리고 식품, 주류 및 담배 부문의 물가 역시 2월의 2.5%에서 2.4%로 0.1%포인트 내린 가운데서도 에너지 비용의 급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 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주 중앙은행이 지역별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급등이 단기적인 현상으로 판명되더라도 필요하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ECB는 올해 중동전쟁 발발 이후 이미 중기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수정했다. 유로존은 2026년 경제 성장률은 0.9%,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6%로 예상하고 있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3. 3

      토스, 작년 사상 최대 실적…매출 2.7조 순이익 2018억

      금융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2조7000억원에 가까운 매출과 2000억원대 순이익을 내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매출 2조6983억원, 순이익 201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각각 38%, 846% 증가한 규모로 모두 사상 최대치다. 2024년 첫 흑자를 낸 지 1년 만에 이익을 대폭 늘렸다.플랫폼 사업 고도화에 성공하면서 뚜렷한 성장궤도에 올라탔다는 평가다. 비바리퍼블리카는 3000만 명 이상의 토스 가입자를 바탕으로 광고, 결제, 금융 등 주요 사업에서 수익을 늘리고 있다. 특히 커머스 사업 확대로 간편결제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김진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