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연휴에 임시항공편 얻기가 어느 때보다 힘들 전망이다.

수요는 대폭 늘어난 반면 임시항공편은 작년보다 오히려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추석 수송대책 기간(9∼14일)에 임시편으로 모두 78편을 운용키로 하고 지난 1일 좌석 1만5천8백44석에 대한 예약을 접수했다.

이는 작년 추석 때보다 편수나 좌석수 모두 30% 이상 감소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도 가용 항공기 대수 등을 고려,올 추석 연휴에 임시편을 10여편만 운행할 방침이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임시편 99편을 운항했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