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종합물류정보 서비스인 ''KT로지스''(www.ktlogis.com)를 통해 휴대폰(016)을 이용해 화물 배송 현황 및 차량 위치를 알 수 있는 물류정보 서비스를 4일부터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의 셀 추적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KT로지스''에 등록하면 손쉽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정확한 위치 추적보다는 공차정보 등록을 통해 화물 배송을 주선하는 업체들에는 이같은 셀 추적(오차율 반경 1㎞) 방식의 휴대폰 정보서비스가 효율적이라고 한국통신은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또 4일부터 영세한 운송업체의 서비스 도입 비용을 경감시켜 주고 물류정보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KT로지스 정보이용료를 가입 차량 1대당 월 1만5천원에서 1만원으로 33% 인하한다.

한편 한국통신은 오는 10월1일부터 주선업체 및 택배,이사업체를 대상으로 KT로지스 전국 체인망을 구성해 1588-2424번으로 전국 화물운송 안내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