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기획예산처는 1일 당정회의를 열고 55개의 각종 기금 운용과 관련한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한전 민영화를 위한 전력산업 구조개편 관련 법안과 담배의 제조독점을 폐지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키로 했다.

이해찬 정책위의장은 "기금의 통폐합도 중요하지만 운용도 중요하다"며 "기금운용 상황을 점검해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당이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담배사업법을 고쳐 제조독점을 폐지할 경우에 대비해 입담배 생산농가에 대한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