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의 외국인 최대주주인 일렉트라(자딘플레밍일렉트라)사가 로커스의 유상증자에 1백% 참여키로 했다.

1일 로커스에 따르면 지분 18.07%를 보유중인 일렉트라는 유상증자에 1백% 청약키로 런던 본사에서 결의했다.

지난해 1월 외국인 직접투자 형태로 로커스에 1천6백만달러를 투자했던 일렉트라는 코스닥등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로커스와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미 최대주주인 김형순 사장이 유상증자 전액 참여를 확정한 상태여서 청약이 확정된 물량이 전체 유상증자 물량의 58.1%에 이른다.

로커스 관계자는 "일렉트라는 로커스의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충분히 검토했으며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증자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로커스는 오는 4∼5일 이틀동안 기존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