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허용차량을 현행 9인승에서 12인승 이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교통개발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버스전용차로제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 결과를 정책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권영종 교통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 현행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이상 차량이 통행할 수 있으며 그중 9~12인승은 6인이상 탑승해야 통행이 허용되나 7인승과의 식별이 어렵고 6인 이상 탑승인원 확인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