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 올즈모빌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1라운드에서 한국선수들이 부진한 출발을 했다.

김미현(23·ⓝ016·한별)과 장정(20·지누스),펄신(33)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의 월넛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2승째를 거두고 있는 메그 맬런(37)이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우며 10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어 따라잡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캐리 웹(26·호주)과 맞대결을 펼쳤던 김미현은 완패하고 말았다.

시즌 6승에 도전중인 웹은 이날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희정(20)과 여민선(27)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51위,제니 박(27)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76위,권오연(25)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92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