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 3월 농수축산물 유통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TV홈쇼핑 방송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닭고기 전문회사인 (주)하림을 비롯 농협중앙회 (주)중부축산물류센터 등 90여개 기관및 단체 기업 개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최근 한국농수산방송설립위원회(가칭)를 발족시킨데 이어 지난 23일 농수산전문 TV홈쇼핑 방송 설립계획서를 한국방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납입자본금 1백억원으로 설립된 한국농수산방송 설립위원회는 약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께 TV홈쇼핑방송국을 개국할 계획이다.

농수산전문 TV홈쇼핑은 산지에서 농수산물을 공급받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농어민에게는 제값에 생산물을 출하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해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팔게 된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