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농산물상품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3일 현재 농산물상품권 판매액은 1천4백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백20억원에 비해 57%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정용호 과장은 "추석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대기업 등에서 고객사은품이나 임직원 선물용으로 농산물상품권을 대량 구입하고 있다"며 "이달중 상품권 판매액은 3백억원을 넘어 월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