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종금 공적자금 받아 회생 .. 預保서 171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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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로 파산위기에 몰렸던 영남종합금융이 공적자금을 받아 회생하게 됐다.
이는 정부가 지난 6월 종금사 대책방안에서 더이상의 종금사 퇴출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이후 첫 회생사례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영남종금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1천7백17억원의 공적자금을 받고 오는 24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남종금측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기존 고객들 앞으로 발송했다.
금감원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예보가 영남학원(1대주주)과 캐피탈말스(2대주주)등 대주주의 지분만을 전량 무상 소각한 후 영남종금을 통해 기존 소액주주들의 보유 주식은 주당 1백33원에 되사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곧 영남종금의 새 임원진을 선임하고 영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영남종금은 지난 5월24일 유동성 부족으로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후 3개월간 영업정지에 들어갔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이는 정부가 지난 6월 종금사 대책방안에서 더이상의 종금사 퇴출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이후 첫 회생사례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영남종금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1천7백17억원의 공적자금을 받고 오는 24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남종금측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기존 고객들 앞으로 발송했다.
금감원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예보가 영남학원(1대주주)과 캐피탈말스(2대주주)등 대주주의 지분만을 전량 무상 소각한 후 영남종금을 통해 기존 소액주주들의 보유 주식은 주당 1백33원에 되사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곧 영남종금의 새 임원진을 선임하고 영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영남종금은 지난 5월24일 유동성 부족으로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후 3개월간 영업정지에 들어갔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