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두말할 것도 없이 "그랜드 슬램" 달성일 것이다.

그랜드 슬램은 엄밀히 말해 한 시즌에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말한다.

역사상 단 한 사람도 없다.

평생동안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다.

그것마저도 진 사라센,벤 호건,게리 플레이어,잭 니클로스,타이거 우즈 다섯명 뿐이다.

우즈는 이제 진정한 의미의 그랜드 슬램을 꿈꾸고 있다.

골프역사상 전인미답의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 그라면 전혀 불가능한 목표는 아닐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2001년 마스터스가 주목된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서 그랜드슬램 달성여부를 가늠할수 있기 때문.우즈는 마침 97마스터스에서 대회 최저타수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적이 있다.

열성적 골프팬들의 관심은 벌써 내년 마스터스에 쏠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