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 깅리치(57)전 미국 하원의장이 18일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캘리스타 비세크(34)와 결혼식을 올렸다.

워싱턴 근교의 모리슨 하우스호텔 앞마당에서 열린 결혼식엔 친지와 친척 등 1백5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깅리치 전의장은 34살 때 고교 지리 교사인 재키와 결혼했으나 19년만에 갈라섰으며 두번째 부인 마리안과도 지난해 18년 결혼생활을 청산했다.

깅리치 전의장은 지난해 이혼에 앞서 비세크와 93년부터 "친밀한 관계"를 가졌다면서 혼외정사를 시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