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현대백화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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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주가가 최근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적호전과 외국인 매수세가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에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두 회사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8일 5만2천원에서 이날 6만2천9백원으로 20% 가량 올랐다.
이날 종가 6만2천9백원은 연중 최고가다.
현대백화점도 최근 6일간 외국인의 ''사자''가 유입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지난 9일 6천6백50원에서 이날 8천7백20원으로 6일간 31% 가량 올랐다.
다만 이날은 8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위원은 "두 백화점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정도로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점이 외국인 매수의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신세계의 경우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현금유입 전망이,현대백화점은 현대계열이 아니라는 점이 이번 현대사태를 계기로 재삼 확인된 것이 상승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신세계는 지난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2백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현대백화점은 1백23% 증가한 5백3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실적호전과 외국인 매수세가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에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두 회사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8일 5만2천원에서 이날 6만2천9백원으로 20% 가량 올랐다.
이날 종가 6만2천9백원은 연중 최고가다.
현대백화점도 최근 6일간 외국인의 ''사자''가 유입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지난 9일 6천6백50원에서 이날 8천7백20원으로 6일간 31% 가량 올랐다.
다만 이날은 8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위원은 "두 백화점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정도로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점이 외국인 매수의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신세계의 경우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현금유입 전망이,현대백화점은 현대계열이 아니라는 점이 이번 현대사태를 계기로 재삼 확인된 것이 상승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신세계는 지난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2백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현대백화점은 1백23% 증가한 5백3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