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숲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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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참여하는데 있어서 연역적(top-down)으로 접근하는 것이 옳으냐,귀납적(bottom-up)으로 다가서는 것이 효율적이냐 하는 것은 정답이 없는 논쟁거리다.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거시경제가 불안정한 국면에서는 숲을 먼저 보는 연역적 접근법이 선호되고 거시경제가 안정을 찾을 때는 나무를 먼저보는 귀납적 방법이 세를 얻곤 한다.
대우사태 이후 줄곧 숲만 쳐다보던 시장참가자들이 요즘들어 조금씩 나무를 중시하는 쪽으로 관찰법이 바뀌고 있다.
금융경제가 안정을 되찾고 있는 신호인지 모른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거시경제가 불안정한 국면에서는 숲을 먼저 보는 연역적 접근법이 선호되고 거시경제가 안정을 찾을 때는 나무를 먼저보는 귀납적 방법이 세를 얻곤 한다.
대우사태 이후 줄곧 숲만 쳐다보던 시장참가자들이 요즘들어 조금씩 나무를 중시하는 쪽으로 관찰법이 바뀌고 있다.
금융경제가 안정을 되찾고 있는 신호인지 모른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