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업체들이 공동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진출을 추진한다.

타운뉴스등 6개 벤처기업은 15일 호주와 뉴질랜드에 공동사업단을 파견,일주일간 현지업체와 주정부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특히 호주 빅토리아주정부는 이들 업체의 행사를 주관하겠다고 나서는등 현지에서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벤처업체는 타운뉴스 하이네트정보통신 예스캠프닷컴 쿡 플라자닷컴 골드프리닷컴 3S커뮤니케이션 등이다.

타운뉴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실생활 지역정보사이트로 팝쇼등 새로운 인터넷광고기법을 개발한 업체다.

최근 대만에 비즈니스 모델을 수출하기도 했다.

예스캠프닷컴은 커뮤니티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툴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다.

하이네트정보통신은 이동통신서비스업체에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주력으로 하되 사이버머니등 다양한 인터넷사업을 하는 업체다.

쿡플라자닷컴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식음료와 관련된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골드프리닷컴은 여행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3S커뮤니케이션은 경영컨설팅이 주요 사업이다.

3S커뮤니케이션 장성환사장은 "국내벤처업체들의 궁극적인 시장은 한국이라는 지역에 한정돼 있지 않은 만큼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투자유치는 물론 현지진출 가능성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