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銀, 제로금리정책 해제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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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은 11일 정책위원회 금융정책결정분과위 회의를 열고 지난해 2월부터 지속해온 제로금리정책의 해제를 집중 논의했다.
정책위원회 의장인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는 제안설명을 통해 "해제의 걸림돌이 돼온 디플레우려가 해소됐다"고 밝히고"금융환경이 호전된 만큼 물가하락,경기후퇴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단행한 비정상적 정책은 철회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이에반해 일본 정부는 제로금리 해제가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엔고를 불러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정책위의 의결연기를 청구할 방침임을 밝혔다.
현재 제로%인 무담보 하루짜리 콜금리는 재할인율과 함께 일본 정책금리의 한축을 이루는 것으로 제로금리 정책이 해제될 경우 일본의 정책금리 인상은 90년 8월의 재할인율 인상 이후 만 10년만의 일이된다.
일본은행은 대형은행등 금융기관의 도산과 부실화로 위기감이 높아지자 금융시스템에 대한 내,외부의 불안을 수습하기 위해 지난해 2월 하루짜리 무담보 콜금리를 제로수준까지 끌어 내렸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
정책위원회 의장인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는 제안설명을 통해 "해제의 걸림돌이 돼온 디플레우려가 해소됐다"고 밝히고"금융환경이 호전된 만큼 물가하락,경기후퇴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단행한 비정상적 정책은 철회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이에반해 일본 정부는 제로금리 해제가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엔고를 불러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정책위의 의결연기를 청구할 방침임을 밝혔다.
현재 제로%인 무담보 하루짜리 콜금리는 재할인율과 함께 일본 정책금리의 한축을 이루는 것으로 제로금리 정책이 해제될 경우 일본의 정책금리 인상은 90년 8월의 재할인율 인상 이후 만 10년만의 일이된다.
일본은행은 대형은행등 금융기관의 도산과 부실화로 위기감이 높아지자 금융시스템에 대한 내,외부의 불안을 수습하기 위해 지난해 2월 하루짜리 무담보 콜금리를 제로수준까지 끌어 내렸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