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금주 거래를 마감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115.2원으로 전일대비 0.2원 올랐다.

이날도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15.9원과 저가 1,114.3원 사이의 좁은 폭에서 등락을 했으나 국내기업과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환수등으로 인해 거래는 평일 수준에 이르렀다.

장중 두번의 등락을 보였던 원-달러는 주식시장 약세-외국인 순매도 매물이 앞서면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1,116원선에서의 대기 매물을 넘지 못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원 안팎의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소폭의 등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