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루이 나이웨이 9단이 ''다윗'' 조혜연 2단에게 무릎을 꿇었다.

조혜연 2단은 지난 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7기 여류국수전 결승 2국에서 루이 나이웨이 9단을 맞아 백으로 2백62수만에 1집반 역전승을 거뒀다.

종합전적 1승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최종 3국에서 진정한 바둑여왕을 가리게 됐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통신하이텔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최종 3국은 오는 11일 한국기원에서 속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