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항공권을 대신 팔아주는 대가로 여행사들에 지급하고있는 수수료(커미션)를 내년 1월부터 현행 9%에서 7%로 인하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항공료의 9%를 수수료로 여행사에 지불해야 한다는 자체 규정을 지난달 31일자로 폐지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여행업계에 미치는 파장을 감안해 수수료 인하대상을 ATR(Air Ticket Request)여행사에 국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