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천성관 부장검사)는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광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대행 등 의료계 재폐업을 주도한 의료계 지도부 88명과 의사협회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해 옴에 따라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부터 관련자들에게 소환장을 보내고 이들이 소환에 불응하면 강제 구인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울산 남부경찰서는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 최덕종(50.산부인과 의사)씨를 긴급 체포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