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원료 생산설비 50% 가동중단키로 .. SK, 4~6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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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일 화섬업계의 감산에 따라 연산 7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 생산설비를 앞으로 4∼6주간 50% 가동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파라자일렌은 폴리에스터 원료인 TPA(텔레프탈산) 생산에 투입되는 원재료로 원유에서 추출된다.
SK는 원유가격이 급등한 반면 수요업체인 화섬업체와 TPA업체들이 감산에 들어가 파라자일렌 생산도 축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정유 등 국내 다른 파라자일렌 업체들도 현재 20% 이상 감산하고 있거나 감산할 계획이라고 SK관계자는 전했다.
안상록 SK 상무는 "향후에도 시황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추가감산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TPA업체들은 현재 가동률을 80~90%로 조정했고 폴리에스터 생산업체들도 자율감산에 들어가 20% 이상 생산물량을 줄여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을 억제하고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
파라자일렌은 폴리에스터 원료인 TPA(텔레프탈산) 생산에 투입되는 원재료로 원유에서 추출된다.
SK는 원유가격이 급등한 반면 수요업체인 화섬업체와 TPA업체들이 감산에 들어가 파라자일렌 생산도 축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정유 등 국내 다른 파라자일렌 업체들도 현재 20% 이상 감산하고 있거나 감산할 계획이라고 SK관계자는 전했다.
안상록 SK 상무는 "향후에도 시황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추가감산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TPA업체들은 현재 가동률을 80~90%로 조정했고 폴리에스터 생산업체들도 자율감산에 들어가 20% 이상 생산물량을 줄여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을 억제하고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