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개장초 급상승이 업체물량과 증시상승으로 보합권서 마감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당 원화 환율은 전일대비 0.1원 오른 달러당 1,116.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증시가 개장초 약세를 보이고 코스닥이 연중최저치로 떨어지자 1,118원대로 첫 거래를 시작하며 2원 이상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본격적인 수출업체들의 물량이 출회되고 주식시장이 기관의 순매수로 인해 반등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서서 이며 1,117원대. 다시 1,116원대로 내려 앉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장중 1,115원대로 떨어지면서 전일대비 0.9원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여전히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점과 엔화가 109엔대 의 약세를 지속하는 점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보합권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