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이글 클래식] 김미현 줄버디 공동 3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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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23·아스트라)가 대회 후반 샷난조로 시즌 첫승 꿈을 날려버렸다.
반면 김미현(23·ⓝ016·한별)은 막판 연속 버디행진으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김미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 아발론레이크스코스(파 72)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백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백7타로 3위에 올랐다.
공동 1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은 4번홀에서 3m 파퍼팅을 놓쳐 출발이 불안했다.
5,6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아 1타를 줄였지만 7번홀에서 1.8m짜리 파퍼팅을 놓치는 바람에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김의 진가는 후반 들어 빛났다.
10번홀에 이어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홀(3백86야드)에서는 47야드를 남겨두고 샌드웨지샷을 홀 1.5m 지점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김은 17,18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던 박세리는 후반 들어 심리적 동요 탓인지 3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박은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백7타로 공동 7위로 후퇴했다.
전반까지 공동선두였던 박은 11번홀(5백25야드)에서 세컨드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진데 이어 1m 파퍼팅을 실패했다.
12번홀(1백75야드)에서는 7번아이언 티샷이 러프에 빠졌고 칩샷마저 온그린에 실패,보기를 범했다.
박은 13번홀(4백16야드)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박지은(21)은 왼쪽 갈비뼈 통증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강행,1언더파 2백15타로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신인상 타이틀에서 박지은을 추격중인 필리핀계 도로시 델라신(19)은 11언더파 2백5타로 팻 허스트와 공동선두가 된 뒤 연장 두번째홀에서 승리,투어 첫 우승컵을 안았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반면 김미현(23·ⓝ016·한별)은 막판 연속 버디행진으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김미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 아발론레이크스코스(파 72)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백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백7타로 3위에 올랐다.
공동 1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은 4번홀에서 3m 파퍼팅을 놓쳐 출발이 불안했다.
5,6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아 1타를 줄였지만 7번홀에서 1.8m짜리 파퍼팅을 놓치는 바람에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김의 진가는 후반 들어 빛났다.
10번홀에 이어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홀(3백86야드)에서는 47야드를 남겨두고 샌드웨지샷을 홀 1.5m 지점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김은 17,18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던 박세리는 후반 들어 심리적 동요 탓인지 3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박은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백7타로 공동 7위로 후퇴했다.
전반까지 공동선두였던 박은 11번홀(5백25야드)에서 세컨드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진데 이어 1m 파퍼팅을 실패했다.
12번홀(1백75야드)에서는 7번아이언 티샷이 러프에 빠졌고 칩샷마저 온그린에 실패,보기를 범했다.
박은 13번홀(4백16야드)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박지은(21)은 왼쪽 갈비뼈 통증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강행,1언더파 2백15타로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신인상 타이틀에서 박지은을 추격중인 필리핀계 도로시 델라신(19)은 11언더파 2백5타로 팻 허스트와 공동선두가 된 뒤 연장 두번째홀에서 승리,투어 첫 우승컵을 안았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