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만의 남성탐구] '중년의 섹스 워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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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벌떡 일어나 늘상 보채고 졸라대던 그놈.
하지만 중년이라는 매듭을 만나면서 그놈의 경박한 성미가 변해감을 느낀다.
순발력과 끈기가 감쇄한 만큼 무게가 실려 중후해지고 느긋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맛이 갔다"고 느끼는 남자.
그러나 원숙한 경험과 기술로 젊음과 패기가 충만하던 밤의 파티를 그런대로 이끌어 간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의 신체는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이 성 능력의 약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가령에 의한 성능력의 감퇴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육체적 수행 능력은 육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유지될 수 있고 향상될 수도 있다.
적당한 운동과 연습은 성적 에너지를 배양하고 육체적인 능력을 향상시켜 침상 생활에 활기와 자신감을 줄 수 있다.
운동은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흐름을 원활히 만들어 사람의 성적 흥분에 관여하는 화학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적당한 운동은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신체 내부의 모세관 활동을 증가시켜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
이것은 대뇌의 발기 신호에 부응해 혈액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리적인 효과도 높다.
육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과정은 동시에 원초적인 자신감을 부여한다.
침대 위에서의 자신감,그 중요성이란 두말하면 잔소리 아니겠는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운동은 육체의 전체적인 강도와 유연성을 길러준다.
그러나 성 능력 유지 강화를 위한 운동의 목적은 근육 형성과 근력 상승이 아니고 군살,피로,스트레스와 같은 섹스의 육체적,심리적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래서 심한 운동과 피로는 오히려 섹스의 적이 될 수 있다.
파김치가 될 정도로 힘든 상태에서는 성욕은 수면욕에 밀리게 된다.
게다가 그런 고강도 운동이 계속되면 우리 신체는 자연히 혈액과 남성호르몬을 페니스보다는 근육에 먼저 공급하는 "버릇"이 든다.
요즘 같은 한여름,덥다고 나른하게 자신의 육체를 방관하지 말지어다.
저강도의 운동을 가볍게,그러나 매일 반복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이 성능력 개선을 위한 제일의 처방이다.
스스로 중년임을 인정한다면 섹스 워크 아웃으로 가을과 겨울을 준비하며 여름을 나야 할 것이다.
준크리닉 원장 jun@snec.com
하지만 중년이라는 매듭을 만나면서 그놈의 경박한 성미가 변해감을 느낀다.
순발력과 끈기가 감쇄한 만큼 무게가 실려 중후해지고 느긋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맛이 갔다"고 느끼는 남자.
그러나 원숙한 경험과 기술로 젊음과 패기가 충만하던 밤의 파티를 그런대로 이끌어 간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의 신체는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이 성 능력의 약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가령에 의한 성능력의 감퇴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육체적 수행 능력은 육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유지될 수 있고 향상될 수도 있다.
적당한 운동과 연습은 성적 에너지를 배양하고 육체적인 능력을 향상시켜 침상 생활에 활기와 자신감을 줄 수 있다.
운동은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흐름을 원활히 만들어 사람의 성적 흥분에 관여하는 화학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적당한 운동은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신체 내부의 모세관 활동을 증가시켜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
이것은 대뇌의 발기 신호에 부응해 혈액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리적인 효과도 높다.
육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과정은 동시에 원초적인 자신감을 부여한다.
침대 위에서의 자신감,그 중요성이란 두말하면 잔소리 아니겠는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운동은 육체의 전체적인 강도와 유연성을 길러준다.
그러나 성 능력 유지 강화를 위한 운동의 목적은 근육 형성과 근력 상승이 아니고 군살,피로,스트레스와 같은 섹스의 육체적,심리적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래서 심한 운동과 피로는 오히려 섹스의 적이 될 수 있다.
파김치가 될 정도로 힘든 상태에서는 성욕은 수면욕에 밀리게 된다.
게다가 그런 고강도 운동이 계속되면 우리 신체는 자연히 혈액과 남성호르몬을 페니스보다는 근육에 먼저 공급하는 "버릇"이 든다.
요즘 같은 한여름,덥다고 나른하게 자신의 육체를 방관하지 말지어다.
저강도의 운동을 가볍게,그러나 매일 반복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이 성능력 개선을 위한 제일의 처방이다.
스스로 중년임을 인정한다면 섹스 워크 아웃으로 가을과 겨울을 준비하며 여름을 나야 할 것이다.
준크리닉 원장 jun@sne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