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충북 음성과 충주를 직접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중부고속도로와 2003년 완공예정인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길이 37㎞의 4차선으로 건설된다.

또 현재 공사중인 안중∼평택 구간 28㎞와 실시설계중인 평택∼음성(31㎞)간 고속도로를 동쪽으로 잇게 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남북축에 비해 덜 발달된 동서 연결 간선망이 개발돼 서해안·경부·중부·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맞물려 교통소통이 크게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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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