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 지난해보다 크게 호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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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8일 6개 해외법인을 제외한 국내 부문의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2조5백19억원과 2천7백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0.2%,순이익은 1백40%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SDI 윤재민 부장은 "지난해부터 흑자로 전환한 컬러필터(TFT-LCD 부품) 외에 올 하반기부터는 2차전지,내년에는 플라스마 디스플레이(PDP) 등에서 매출이 발생하게 돼 브라운관의 성장성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장은 이에 따라 삼성SDI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6.3% 늘어난 4조2천1백억원,순이익은 2백2% 늘어난 5천7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LG투자증권 구희진 전자담당 애널리스트는 "삼성SDI는 설비투자 확대와 환율하락에 따른 원가 상승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율이 안정돼 순이익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이 회사는 28일 6개 해외법인을 제외한 국내 부문의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2조5백19억원과 2천7백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0.2%,순이익은 1백40%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SDI 윤재민 부장은 "지난해부터 흑자로 전환한 컬러필터(TFT-LCD 부품) 외에 올 하반기부터는 2차전지,내년에는 플라스마 디스플레이(PDP) 등에서 매출이 발생하게 돼 브라운관의 성장성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장은 이에 따라 삼성SDI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6.3% 늘어난 4조2천1백억원,순이익은 2백2% 늘어난 5천7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LG투자증권 구희진 전자담당 애널리스트는 "삼성SDI는 설비투자 확대와 환율하락에 따른 원가 상승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율이 안정돼 순이익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