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반도체경기논란 등으로 반도체와 전자업종이 맥을 추지 못한 탓이다.

27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1.94% 하락한 1만6천1백82.01엔에 마감됐다.

이로써 닛케이평균주가는 이틀연속 하락했다.

기업파산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는 터에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더해져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0.97%나 하락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0.07% 하락한 7,956.28을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장중 사상 최저치를 경신할 정도로 체력이 쇠잔한 모습을 보였다.

막판 연기금의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폭은 줄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1.07% 하락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