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3·ⓝ016·한별?사진)이 미국LPGA투어 자이언트 이글클래식(총상금 1백만달러)에서 애니카 소렌스탐의 동생 샤롯타 소렌스탐(스웨덴)과 맞대결한다.

김은 29일 새벽 1시10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의 아발론레이크스코스(파 72·길이 6천3백8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샤롯타 소렌스탐,디나 아마카페인과 함께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샤롯타 소렌스탐은 지난 3월 스탠더드 레지스터핑대회에서 캐리 웹의 4연승을 저지하며 LPGA투어 첫승을 거둔 강호.

US여자오픈에서 4위에 그친 김미현은 대회를 앞두고 캐디 라이오넬을 해고하고 크리스티 버드아이(30)를 고용,새 기분으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지은(21)은 1시20분 10번홀에서 재니스 무디,마리아 요르스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2년만에 패권탈환에 나선 박세리(23·아스트라)는 1시40분 질 맥길,소피 구스타프손과 한조로 첫날 경기에 나선다.

펄신 박희정 장정 권오연 제니박 여민선 등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