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현대투신증권 3대주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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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현대투신증권의 3대주주로 부상했다.
현대중공업은 25일 캐나다 CIBC은행으로부터 현대투신증권 주식 1천3백만주를 2억2천만달러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중공업은 현대투신증권 지분 7.97%를 확보했다.
현대투신증권의 대주주는 현대전자(지분율 27.59%),현대증권(24.22%)등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주식매입으로 현대투신증권의 3대주주가 된 셈이다.
현대중공업은 3년전인 1997년 7월 현대전자가 CIBC로부터 자금을 차입할때 지급보증을 서주면서 담보로 제공한 현대투신증권 주식 1천3백만주를 3년후에 사들이기로 한 약정에 따라 이번에 현대투신증권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주식인수대금(2억2천만달러)은 지난 20일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CIBC가 갖고 있는 현대투신증권 주식은 당초 현대전자나 현대증권이 매입하기로 돼 있었으나 두 회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대신 사들였다.
현대중공업은 현대투신증권 주식 매입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경우 현대전자와 현대증권에 대해 법적 구상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현대중공업은 25일 캐나다 CIBC은행으로부터 현대투신증권 주식 1천3백만주를 2억2천만달러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중공업은 현대투신증권 지분 7.97%를 확보했다.
현대투신증권의 대주주는 현대전자(지분율 27.59%),현대증권(24.22%)등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주식매입으로 현대투신증권의 3대주주가 된 셈이다.
현대중공업은 3년전인 1997년 7월 현대전자가 CIBC로부터 자금을 차입할때 지급보증을 서주면서 담보로 제공한 현대투신증권 주식 1천3백만주를 3년후에 사들이기로 한 약정에 따라 이번에 현대투신증권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주식인수대금(2억2천만달러)은 지난 20일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CIBC가 갖고 있는 현대투신증권 주식은 당초 현대전자나 현대증권이 매입하기로 돼 있었으나 두 회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대신 사들였다.
현대중공업은 현대투신증권 주식 매입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경우 현대전자와 현대증권에 대해 법적 구상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