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한국투신 대한투신 현대투신 등 3대 투신의 공모가 담합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 투신업계는 물론 수요예측(기관투자가 예비청약)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1일 금감원은 3대 투신이 다음주 청약예정인 국순당 페타시스 텍셀 오리엔텍등의 수요예측 평균가격을 끌어내리기 위해 담합한 흔적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상 수요예측에 참가하는 기관투자가들이 신청가격을 적어내면 주간사회사는 가중평균을 구해 공모가격의 기준치로 활용토록 돼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