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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단체, 이현세씨 만화의 음란물 판결에 집단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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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세씨의 만화 "천국의 신화"에 대한 법원의 음란물 판결과 관련,문화예술단체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한국만화탄압비상대책위원회 등 22개 단체는 21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사법부의 무원칙적이고 반문화적인 판결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화예술단체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유죄판결 무효소송,항의 집회,시민 공청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만화탄압비상대책위원회(회장 이두호)도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거리에서 유죄판결에 항의하는 침묵시위를 벌이고 법무부 인터넷 사이트에 항의메일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당사자인 이현세씨는 "무죄 판결때까지 법정 투쟁을 계속하겠다"면서 "다음달 초부터 "천국의 신화"를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뒤 이를 책으로 출간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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