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 상승 개장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의 매도전환과 전일 뉴욕증시의 하락세 영향으로 이날도 순매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대비 0.1원 오른 달러다 1,112.3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원-달러는 장 초반 1,113원대로의 상승시도에 나서고 있다.

09시47분 현재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대비 0.5원 오른 1,112.7원을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10원대 아래로의 하락시도가 이날 엔-달러의 반등과 주식시장의 약세로 인해 주춤하고 있다"면서 "매도세가 주춤해 반등시도가 나타나고 있지만 1,113원으로 반등이 실패한다면 하락시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