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기 회사채 금리가 연 8%대에 진입했다.

회사채 금리가 8%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해 10월28일 연 8.93%를 기록한 이후 9개월만에 처음이다.

1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전날(15일 종가)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연 8.98%를 기록했다.

국고채도 심리적 지지선인 7.80%를 깨고 연 7.79%에 거래됐다.

임찬익 한화증권 채권팀장은 "국고채와 통안채 등 우량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표금리는 당분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