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8일 종가는 전날보다 3.30% 오른 1만9백50원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이날 하룻동안에만 1백만주 이상을 사들였다.

최근 5일동안 2백50만주가량을 끌어모아 외국인 지분율도 19.68%에서 21%대로 높아졌다.

외국인들은 이 회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매수량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풀이했다.

싱가포르 전력청이 발주한 미화 6천만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힘을 실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