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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기 건강지키기] 책 읽고 노래 부르기 .. '정신 건강유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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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크게 <>인지능력의 현저한 저하 <>우울증 또는 불안증 <>치매 등 세가지다.

    건강한 노인이라면 절반이상이 젊은 사람 못지않은 인지능력을 보인다는 것이 통계로 입증되고 있다.

    한 미국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67세까지는 지능저하가 나타나지 않고 81세가 돼야 "다소" 감퇴된다는 것이다.

    다만 정보처리능력이 느려질 뿐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노인은 주의력이 산만해 사안과 무관한 자극에 의해 본질을 잊고 실수를 하게 된다.

    기억력도 젊은이보다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자꾸 반복해서 외우게 하면 젊은이 못지않은 장기 기억력을 유지할수 있다고 한다.

    인지기능장애 우울증 치매 등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최근의 의학이론들은 기억력 및 인지기능유지 훈련으로 노인의 정신기능 감퇴를 막을 수 있고 노인성 정신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매일 5시간 동안 노인에게 암기훈련을 시킨뒤 기억력이 40%이상 향상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노인에게 가장 심각한 정신장애는 우울증이다.

    늙으면 기력이 없어져 우울해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난치병 만성통증을 비롯, 불면증 변비 피로 성기능감퇴 등은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요소다.

    이런 요인들을 배제하면 노인의 정신건강은 청년과 큰 차이가 없다는게 노인병 전문의의 견해다.

    치매의 의학적.사회적 손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치매는 뇌세포에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나거나 변성단백질이 끼여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음주 흡연 등에 의한 혈액순환장애와 세포노화를 차단하는 일을 맨먼저 해야 한다.

    둘째는 머리를 다치거나 누적된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운동으로 뇌에 더 많은 산소를 보내 인지능력감퇴가 지연되도록 한다.

    넷째 꾸준히 정신활동을 하는 것이다.

    TV보다는 라디오가, 라디오보다는 독서가, 잡지보다는 단행본이 좋다.

    노래부르기 음악감상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과 같은 예술적 취미를 갖고 있으면 더욱 좋다.

    다섯째 술과 수면제 진정제 부교감신경억제제는 뇌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삼가야 한다.

    여섯째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지켜 나가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타크린과 같은 치매예방제나 세포노화를 억제하는 녹황색 채소, 항산화 비타민 등을 복용하는 것이 뇌의 노화를 막는 방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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