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유치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하루 앞두고 개장초부터 가격제한폭에 올랐다.

이틀 연속 상한가다.

회사측은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나 시장이 침체되면서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며 "14일까지 진행상황을 공시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시장에서는 벌써 협상이 완료됐다는 소문이 돌지만 회사관계자는 이를 부인했다.

"진행중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밝힐 수 없다"며 "14일 진행상황을 상세히 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자유치만이 재료는 아니다.

다음달 1일부터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실시한다.

회사관계자는 "삐삐가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시장의 외면을 받았던 게 사실"이라며 "신규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것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