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하락한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은행파업이 종결된데다 외국인이 꾸준히 사고 있어 시장분위기가 다소 호전됐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 상승한 839.76을 기록했다.

전날 터진 대량거래에 대한 부담으로 기관과 개인이 ''팔자''에 나서 한때 830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우량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입에 나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큰폭으로 오르며 전고점에 바짝 다가섰고, 외국인 한도가 확대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한국통신도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은행 증권 건설 등 최근 단기급등한 대중주는 일제히 내림세였다.

코스닥지수도 3.07포인트 상승한 139.02에 마감됐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