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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경영정상화 '숨통' .. 정부 대지급 조속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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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간 합의로 정부가 은행에 지급을 미뤄 왔던 자금을 조속한 시일내에 대지급키로 한데 따라 각 은행들의 자금유동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많게는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급받게 됐다.

    한빛은행은 퇴출종금사에 지원한 콜자금 8천7백82억원을 예금보험공사에서 돌려받게 된다.

    또 퇴출종금사의 발행어음을 샀다가 아직 못받은 3천7백82억원도 한아름종금에서 받을 전망이다.

    러시아 경협자금은 정부의 보증률 90%에 해당하는 3천1백48억원을 상환받게 된다.

    이와 함께 수출보험공사가 보증선 대우채권 2천1백억원까지 포함하면 한빛은행은 1조7천8백12억원의 자금이 새로 유입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외환은행은 1조1천9백7억원을, 조흥은행은 9천2백21억원의 자금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은 7천49억원, 국민은 4천1백57억원이다.

    외국계로 넘어간 제일은행만 그동안 정부가 부실처리 및 외국은행 대우차원에서 모두 해소했기 때문에 새로 받을 돈이 없다.

    하나은행은 한국종금을 지원하면서 예금보험공사에서 받을 돈을 미리 끌어썼기 때문에 2백85억원만 새로 받으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들은 정부가 약속한 대로 이 돈을 조기에 지급하면 은행의 경영정상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정부의 대지급 유보로 묶여 있던 자금을 받을 수 있게돼 현금흐름이 개선된다.

    또 운용수익률도 크게 높아져 영업수익을 향상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그동안 예금보험공사는 은행들에 갚아줘야할 자금에 대해 콜금리+1%포인트의 금리를, 한아름종금은 연 5.5%의 금리를 적용해 왔다.

    시은 관계자는 "이 돈을 찾아와 기업및 가계대출금으로 활용하게 되면 9%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며 "현금흐름뿐만 아니라 은행의 영업수익도 상당히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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