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에코넷(대표 김남훈)은 넓은 지역을 짧은 시간안에 방제할 수 있는 특수차량 "한성 울트라2000"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동차를 이용하면 2명의 작업원이 1시간에 8~10 면적을 방제할 수 있다.

골고루 농약을 뿌려 90%이상의 높은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최대 1백20m거리까지 농약이 도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주행 살포 급수 등 병충해 방제작업을 리모콘을 이용해 원거리에서 할 수 있다.

1백80마력 대용량 송풍기가 강한 바람을 만들어 작물의 가지와 잎을 흔들어 농약이 구석구석 뿌려지도록 했다.

농로로 주행할 수도 있다.

김남훈 사장은 우선 전국 시.군에 시범사업용으로 1대씩 보급한 뒤 점차적으로 읍.면.리 단위로 확대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41)541-5733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