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 6월26일 1백45억엔 상당의 사무라이본드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후 지난 10일까지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일본의 신용평가기관 관계자가 말했다.
그는 이에따라 Hitic의 신용등급을 디폴트상태인 "싱글D"로 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서는 지난 98년 광동성 소유 투자회사인 광동 인터내셔널 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Gitic)가 40억달러 상당의 빚을 갚지못해 도산한 이후 이의 영향으로 무려 12개의 중국회사가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이번에 Hitic마저 지급불능에 이르러 중국기업들은 또 다른 신용경색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선태기자 orc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