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출범
<>월드컵 친절봉사대 발족
<>해외에 울산 알리기 홍보용 버튼제작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
<>월드컵 홍보관 설치
<>월드컵 먹거리 개발 발표회
<>울산 전통 향토음식 개발 및 세계화 전략 세미나
<>월드컵 주부 풍물단 구성
<>주소:울산시 남구 신정동 울산광역시청 문화시민운동 사무국
<>전화:(052)223-2002
<>홈페이지: www.worldcupuls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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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문화관광축제로 승화시켜 세계속의 큰 울산을 건설하자"

문화시민운동 울산시협의회가 지난 98년 9월 닻을 올리면서 설정한 활동목표다.

이 단체는 지난해 축구응원단 "처용전사"5백명에 대한 특별 응원교육을 실시했다.

또 2백30명의 자원봉사자를 일본에 보내 월드컵경기장과 선진 문화의식을 체험케 했다.

2천4백여 개인택시 운전자들에게 친절서비스 계도 활동과 함께 콜택시 4백대를 월드컵 홍보차량으로 지정했다.

지난 1년간 전개한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캠페인은 범시민 운동으로 정착되고 있다.

울산시내 1백28개의 공중화장실에 꽃바구니와 화장지.수건이 정갈하게 걸려있고 음악이 나오는 문화공간으로 바뀌었다 4만5천여 자원봉사자들은 문화시민운동의 3대 덕목인 친절 질서 청결의식을 시민들에게 뿌리내리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

올들어 이 단체는 "월드컵 울산경기"를 해외에 알리는 사업에 치중하고 있다.

중국 장춘과 미국 포틀랜드 등 울산의 해외 자매도시에 월드컵 홍보책자를 보냈다.

적어도 10여만명의 외국인을 울산에 유치한다는 목표다.

부족한 숙박시설은 일반시민들의 가정과 연계한 "홈스테이"제도를 활용,외국인들에게 울산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또 협의회 인테넷 홈페이지( www.worldcupulsan.or.kr )를 보강하고 아마추어 무선홍보단을 발족하는 등 전방위 홍보네트워크를 구축,월드컵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고원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울산시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이두철 삼창기업 대표와 나상균 울산과학대 학장,김진수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이 부회장을,조용선 바르게살기 울산협의회장이 감사,신우섭씨가 사무국장으로 활동중이다.

권영철 현대호랑이 축구단장,김춘기 축구협회 회장,김동운 명진토건 회장,박종훈 SK부사장,신명선 현대중공업 전무,한상준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