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오후 박재규 통일부 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달중 열릴 남북 당국간 회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국간 회담의 형식과 시기,장소 등을 협의했으며 이르면 다음주부터 판문점 연락관 접촉 등을 통해 북측과 의견을 조율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당국간 회담 준비를 위해 별도 기구를 설립하지 않고 NSC 상임위와 통일부를 중심으로 회담을 준비하고 통일관계 장관회의 등 정부내 기존 협의채널을 적극 활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