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이용 폐기물 부당처리 업소 적발...환경부, 141곳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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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장마철을 이용해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처리하거나 처리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한 수질오염업소 2백70개소를 적발, 이중 1백41곳을 사직당국에 고발했다.
환경부는 지난6월19일부터 30일까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상수원 유역에 위치한 수질오염업소 3천5백17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관련규정을 어긴 오염업소를 이처럼 무더기 적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위반내용을 보면 폐기물의 부적정 보관.처리한 업소가 61곳(22.6%)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 처리시설의 비정상가동 41곳(15.2%), 무허가 및 기준초과 각 40곳(14.8%), 기타 88곳(32.6%) 등이다.
축협중앙회 전주사업소는 돼지 및 소 도살과정에서 발생한 폐수 33.8t을 공단배수로로 유출되도록 방치했다가 조업정지와 함께 사직당국에 고발됐다.
경기도 광주군 노승빌라는 하수관을 별도 매설,오수를 하천으로 몰래 배출해 오다 적발됐다.
경남 산청군 신세계리조트개발과 대구 달성군 화진금봉타운은 기준치를 초과한 오수를 방류,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환경부는 지난6월19일부터 30일까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상수원 유역에 위치한 수질오염업소 3천5백17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관련규정을 어긴 오염업소를 이처럼 무더기 적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위반내용을 보면 폐기물의 부적정 보관.처리한 업소가 61곳(22.6%)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 처리시설의 비정상가동 41곳(15.2%), 무허가 및 기준초과 각 40곳(14.8%), 기타 88곳(32.6%) 등이다.
축협중앙회 전주사업소는 돼지 및 소 도살과정에서 발생한 폐수 33.8t을 공단배수로로 유출되도록 방치했다가 조업정지와 함께 사직당국에 고발됐다.
경기도 광주군 노승빌라는 하수관을 별도 매설,오수를 하천으로 몰래 배출해 오다 적발됐다.
경남 산청군 신세계리조트개발과 대구 달성군 화진금봉타운은 기준치를 초과한 오수를 방류,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