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학자들은 한반도가 다시 통일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분단기간 만큼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독일은 분단 후 거의 30년만에 첫 정상회담을 가졌고 다시 20년이 흘러 통일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남한만큼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 통일을 충분히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일 비용도 미리 철저하게 준비만 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우누리 ham1)

<>밤 늦게 지하철 4호선을 탔다.

옆자리에 술 취한 아저씨가 앉았다.

한참 가다가 갑자기 그분이 내게 물었다.

"이 지하철 기름으로 가는 거 맞죠?"

질문이 황당했지만 나는 침착하게 응수했다.

"아뇨.지하철은 전기로 움직입니다"

그러자 그 아저씨가 몹시 당황하며 다음 역에서 허겁지겁 내리는 것이었다.

지하철이 다시 출발하자마자 안내방송이 나왔다.

"다음 역은 길음.길음역입니다"

(나우누리 crom0506)

<>음악시간이었다.

최근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자 음악 선생님은 사물놀이 비디오를 보여준다며 비디오테이프 하나를 들고 오셨다.

테이프를 기계에 넣고 나서 다른 준비를 하기 위해 바삐 방송실 안으로 들어가셨다.

그런데 갑자기 비디오에서 야한 영화가 나오기 시작했다.

선생님이 테이프를 바꿔 가져오신 것이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학생들이 깔깔거리며 웃고 떠들었다.

상황을 모르시는 선생님이 방송실 안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

"조용히 하고 비디오나 열심히 보고 있어.조금 있다가 한명씩 시켜볼 거야"

(나우누리 넌뭐야00)

<>한 여자 고등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했습니다.

최신 몸무게 측정기기를 도입해서 검사를 하는데 이 기계는 수치를 말로 알려주는 것이었죠.

예를 들어 학생이 측정기 위에 올라서면 "당신의 몸무게는 50kg입니다"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이 학교에서 가장 살이 찐 여학생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조심스레 기계 위에 올라갔습니다.

이어 기계에서 나오는 말.

"한사람씩 올라서 주십시오"

(유니텔 sjungw)

<>초등학교 시험문제.

<>조선시대의 명의로서 "동의보감"이란 명저를 남긴 사람은 누구일까요?

(답)교육부 권장답안:허준.

초등학생:허참봉,허의원,허직장,허영감,겸이 아버지

(유니텔 boy2net)

<>항공사에서 교관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우리 회사 비행기는 모두 전자동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각자 개 한 마리씩 데리고 비행기에 탑승할 겁니다. 여러분은 세 시간에 한번씩 먹이를 주기만 하면 됩니다"

한 신입 조종사가 물었다.

"개가 왜 필요하죠?"

교관이 단호하게 말했다.

"여러분이 기계에 손을 대면 개가 물겁니다"

(유니텔 aldaris)

<>경상도 연인의 대화.

"어제 뭐했나?"

"집에서 잤다"

"맞나?"

"내 지금 친구하고 약속이 있어 가야 한데이"

"가뿌라"

"나한테 뭐 할 말 없나?"

"뭔 말?"

""ㅅ"자로 시작해서 "해"자로 끝나는 거"

"아 그거? 알았다.수고해"

(유니텔 sjungw)

<>분식집에서 김밥과 떡볶이가 달리기 경주를 벌였다.

날씬한 떡볶이는 뚱뚱한 김밥을 제치고 한참 앞서가고 있었다.

궁여지책으로 깁밥들은 서로 분리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햄 밥 맛살 단무지 등은 모두 열심히 뛰지만 김만이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는 것이었다.

참다 못한 단무지가 "좀 빨리 달려"라고 말하자 김이 하는 말.

"난 양반김이야"

(넷츠고 parkbyullim)

<>라면을 진짜 맛있게 끓여먹는 획기적인 방법.

한끼 굶은 다음 먹는다.

(나우누리 w008o)

<>애니콜 듀얼 폴더를 공짜로 얻는 방법.

먼저 컴퓨터를 켠다.

윈도가 시작되면 윈도 탐색기를 연다.

폴더를 새로 만든 후 "새이름쓰기"에 "애니콜 듀얼"이라고 쓴다.

그런 다음 애니콜 듀얼이란 폴더가 생성됐음을 확인한다.

(나우누리 goblin14)

<>어떤 카운셀러.

<>질문:"결혼을 앞둔 27세 여성입니다. 약혼한 남자가 결혼식 때까지 콜라병 같은 몸매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파혼하겠다고 성화입니다. 다이어트를 아무리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답변:"남편 될 사람에게 콜라병을 보여 주세요"

<>질문:"저는 17세의 소녀입니다. 요즘 "나란 무엇인가"란 존재론적 이유 때문에 부쩍 고민입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일까요.

답변:"인칭대명사입니다"

<>질문:"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선물을 너무 밝히는 제 애인 때문에 몹시 힘듭니다. 이번 생일에는 다이아몬드를 사주지 않으면 헤어지겠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답변:"트럼프를 선물하세요"

(천리안 JYJUNG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