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와 회사채 금리의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지난주말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연8.15%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지난주말대비 0.07%포인트 내린 연9.27%를 나타냈다.

장초반 급락세를 보였으나 오전장 후반이후 장기물에 대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금리하락세가 다소 주춤하기도 했다.

3년물 국고채는 한때 연8.05%까지 거래됐으며 통안채 2년물은 연8.12%에 호가가 형성되기도 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1년물 통안채 창구판매 금리를 7.81%로 결정했다.

한때 한은이 통안채 창판금리를 시중금리보다 0.05-0.10%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위축되기도 했으나 창판금리가 시장예상보다 낮아지면서 단기물에 대한 매기가 다시 살아났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