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벤처캐피털인 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가 전국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초기 벤처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KTB네트워크는 최근 서울 강남 KTB네트워크 본사 사옥에서 전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있는 1백여개 벤처기업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창업보육센터내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한편 초기 기업과 중견 벤처기업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KTB네트워크의 투자회사 모임인 KTB-n클럽 준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전문 자문위원들의 무료 기술자문,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일선 심사역과의 미팅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KTB네트워크가 투자할 경우 우선 투자업체로 선정되는 특전을 받는다.

KTB네트워크 권성문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존 KTB-n클럽회원 사이의 시너지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초기 벤처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466-2060

<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