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팅부터 자금지원 코스닥 등록까지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인큐베이팅.컨설팅 전문 업체로 성장하겠습니다"

이성하(43) 스텐다드벤처 사장은 "벤처 기업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해 벤처컨설팅계의 "표준"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작년 8월 설립된 스텐다드벤처는 벤처 인큐베이팅부터 투자 및 경영 컨설팅까지 벤처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KTB컨설팅에서 6년간 벤처기업 투자 및 경영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던 이 사장을 비롯,창투사 증권사 회계법인 등 각 분야 전문가 17명이 주축이 돼 지난해 설립했다.

회사측은 "중소.벤처기업에 가장 필요한 것은 마케팅과 자금 조달"이라며 "증권사 및 창투사 등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금융 포털사이트(www.kosgate.com)와 SV 엔젤클럽을 운영하고 있어 기업에 자금 조달을 효과적으로 해줄 수 있다는 것.

협소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진출하기 원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미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산업기술정보원과 제휴를 맺고 기술중개 업무에도 주력한다.

즉 산업기술정보원이 갖고 있는 기술관련 데이터베이스에서 벤처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발굴해 해당 기술을 필요로 하는 벤처기업에 이전해 주는 것.

한국에서 개발한 기술 가운데 현재 국내에서는 소용가치가 없지만 제 3국 등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것도 찾아내 이전해주는 사업도 하고 있다.

이밖에 스텐다드벤처는 중소 제조업체들을 위해 "셈스클럽"을 운영중이다.

셈스클럽에선 회원사에 대한 <>경영진단과 <>국내외 신경영기술 정보 제공 <>해외 시장 개척 <>신기술 이전 중개와 <>보유 노후기술 수출 <>각종 인증취득 등록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현재 50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고.

이 사장은 "앞으로 구조조정전문회사와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해 종합 금융 지주회사 형태를 갖춰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02)563-7614

<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