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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안정 협조 당부 .. 재경장관, 노총 위원장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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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과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은 27일 각각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을 만나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을 금융지주회사로 통합하는 문제는 개별 은행의 자율적인 결정에 맡긴다는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금융지주회사가 마치 은행합병과 동의어로 잘못 이해되고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노동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는 지난 26일 이 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정부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금융계는 금융노련이 다음달 11일 총파업을 강행할 경우 금융시장이 또다시 휘청거릴 것을 우려한 정부가 당초 공적자금 투입은행의 구조조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금감위는 이와 관련, 이정재 금감위 부위원장을 반장으로 하는 금융계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대책반을 가동시켰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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